185명으로 늘어(R)
- 날짜 : 2004-11-28, 조회 : 20
◀ANC▶
올 수능 부정행위 사건과 관련해
경찰조사를받는 대상자가 185명으로 늘었습니다
대학생 한 명은 재수생 친구를 돕기위해
답안을 전송해주는 '선수'로
수능 시험을 치른 사실도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김철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전남지방 경찰청은 오늘 수사 브리핑을 통해
이번 수능 부정행위 사건에 관련된 학생이
어제보다 24명 늘어난 18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추가로 확인된 24명은
이미 적발된 제 1조직에서 10명이 늘었고,
제 2, 제 3 조직에서 각각
6명과 7명이 추가로 확인된 데 따른 것입니다.
경찰은 또 대학생 20살 박 모씨가
재수생 친구의 부탁을 받고 올 수능에 응시해
답안을 전송해주는 이른바 '선수'로 뛰었다는
사실도 추가로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INT▶ 경찰관계자
"재수생 친구가 도와달라고 해서
(수능을 치렀다.)(대학생이)언어영역만 잘했다"
"선수로 참가했나?"
"그렇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부정행위를 주도한 14명을 구속했고,
2명은 긴급체포한 상태이며,
그리고 나머지 169명은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학부모 개입 여부를 가리기위해
8명에 대한 소환 조사를 끝냈고
14명에 대해서는 계좌추적을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수능 부정행위 학생들에 대한
휴대 전화 통화내역 조회가 모두 끝남에 따라,
수사선상에 있는 185명 이외에
조사 대상자가 늘어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쓰다 > 방송과 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포트149 - 영세민들 막막한 겨울나기 2004.11.30 (0) | 2016.12.24 |
---|---|
리포트148 - 태풍 복구한다며 무등산 훼손 2004.11.29 (0) | 2016.12.24 |
리포트146 - 허술한 과적단속, 다리는 불안불안 2004.11.27 (0) | 2016.12.24 |
리포트145 - 수능부정 검찰 본격 수사 2004.11.26 (0) | 2016.12.24 |
리포트144 - 수능부정 작년, 재작년에도 대리시험 2004.11.25 (0) | 2016.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