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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방송과 기사

리포트98 - 주택가 속옷공장 화재 2004.9.16

by K기자 2016. 12. 17.

http://bit.ly/2gUaYZd


수퍼)주택가속옷공장에 불(R)

  • 날짜 : 2004-09-16,   조회 : 17

◀ANC▶
광주시내에 있는 속옷공장에서 불이 나
삽시간에 건물을 모두 태웠습니다.

불이 난 공장은 주택 밀집지역이어서
하마터면 대형 화재로 번질 뻔 했습니다.

김철원 기자....

◀END▶
◀VCR▶
성난 불길은 지칠 줄 모르고 솟아오릅니다.

소방관들이 연신 물대포를 쏘아보지만
불길은 쉽사리 잡히질 않습니다.

광주시 월산동에 있는 한 속옷공장에서
불이 난 시각은 어젯밤 10시 30분쯤.

◀INT▶
처음에는 작았던 불이 나중에 크게 번졌다.

불길은 불과 한 시간만에 
공장 건물 전체를 통째로 집어삼켰습니다. 

(스탠드업) 
"공장 바로 옆 주택에 사는 주민들이 
불이 자기 집으로 옮겨 붙지나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SYN▶
"물 좀 부어달라. 이쪽 언덕으로 불이 현재
타고 있다. 불이 일어나고 있지 않은가."

다행히 불길이 옆 건물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INT▶소방관
"동부소방서, 서부소방서 합동 작전으로
불 번지는 것을 막았다." 

이 불로 
공장 건물과 속옷 제품 등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4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화재 당시 공장에 아무도 없었던 점으로 미뤄 전기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