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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방송과 기사

리포트80 - 태풍메기 복구 주말도 구슬땀 2004.8 21

by K기자 2016. 12. 8.


http://bit.ly/2gEPUSj


로컬)주말에도 복구 구슬땀(R)-수퍼

  • 날짜 : 2004-08-21,   조회 : 20

◀ANC▶
주말인 오늘도 태풍피해 현장에서는 
복구작업이 힘차게 진행됐습니다.

사흘째 계속된 재기의 몸부림에
민관군, 너나없이 힘을 모았습니다.

김철원 기자...

◀END▶
◀VCR▶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나주 들녘,

물이 빠지자 마자 시작된 복구작업이
사흘째 계속됐습니다.

(포즈)- 중장비 작업소리

흙탕물로 범벅이 돼 못 쓰게 된
가재도구는 동네 어귀로 모여듭니다.

젖은 물건들은 서둘러 햇볕에 말리고
혹시라도 쓸만한 가구는 닦고 또 닦아냅니다.

◀INT▶
(이렇게 해서라도 써야지 어쩔 겁니까?)

끝없이 쏟아져 나오는 세탁물을 처리하는 데는
멀리 부산에서 온 
세탁 전용차량이 한 몫을 합니다.

가을걷이를 앞두고 수리센터를 찾았다가
고스란히 물에 잠겼던 농기계들,

◀INT▶
(둥둥 떠다녔는데 겨우 찾아왔다.)

중요 부속품부터 분해해 닦아 말리고,
하나씩 정비를 하느라 손놀림이 분주합니다.

군장병들은 주말 휴식시간을 반납한 채
태풍피해 복구에 안간힘을 썼습니다.

창고 가득 쌓여있던 
젖은 종이박스들도 어느새 말끔히 치워집니다.

◀INT▶ 병사
(칭찬도 해줘서 힘을 내 열심히 하고 있다.)

기록적인 폭우로 허물어 진 하천제방에는
중장비가 투입돼 응급복구작업을 도왔습니다.

수마가 할퀴고 간 뒤 
만신창이가 된 남도의 들녘,

삻의 터전을 다시 일구기엔 
화창한 주말 하루가 너무도 짧았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