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 광주투자 어떻게 되나?
(앵커)
현대차와 광주시가
광주공장 투자를 놓고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는 소식,
며칠 전 전해드렸었죠..
내막을 좀 더 알아보니
논의가 백지화되거나
후퇴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민선 7기가 출범하면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용섭 당선인과
여당 지도부도
투자 성사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보도에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빛그린산단에 전기완성차 공장을 세우기로 한 광주시와 현대차가 협약세부내용을 다시 조율하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협약식이 연기된 것은 세부협약 내용에 있어 양측이 완전한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로 줄 건 주고 받을 건 받을 것을 정리한 다음 민선7기가 출범하면 협약식을 치를 계획입니다.
이용섭 광주시장 당선인은 광주의 현안 가운데 이 문제를 가장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이용섭 광주시장 당선인/오늘(21) 광주혁신위원회 브리핑
"저는 여러가지 현안과제 중에서 시급성 있는 문제라고 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 투자협약 체결이 하루빨리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광주형 일자리'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중앙당에서도 지지하고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의제입니다.
법률적, 절차적 문제가 풀리고 양측의 이해관계가 정리되면 투자 실행은 시간문제로 보입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도 광주시와 현대차의 협약에 큰 기대를 드러내며 곧 협약식이 치러질 지길 바란다고 최근 발언했습니다.
한편, 새로운 전기완성차 공장을 세우는 법인에 현대차가 2대 주주로 19%를 투자하기로 한 가운데 1대 주주인 광주시는 법인에 투자하는 방식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자치단체가 거액의 금액을 직접 투자하기 위해서는 절차와 시간이 요구되기 때문인데 박근혜 정부 때 신생기업 지원을 위해 만들어진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지분을 투자하는 방법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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