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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방송과 기사

2018.6.22 광주시 산하기관장 인사 관심 - 리포트 2319

by K기자 2018. 12. 4.





[시정] 광주시 산하기관장 인사 관심

(앵커)

민선 7기 출범이 다가오면서
광주시 산하 
공공기관장의 인선이 어떻게 될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또 공공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유지될 것이냐 하는 것도
관심사입니다. 

보도에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시장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거나 인사권을 갖고 있는 산하 기관은 22개에 이릅니다.

광주도시공사와 같은 공기업과 문화재단과 같은 출연, 출자기관들인데 새로운 시장의 취임과 함께 이들 기관장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립니다.

현재 수장이 공석이거나 임기가 곧 끝나는 기관은 7개 정도로 이들 기관장들은 이용섭 당선인이 인사권을 곧 행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심은 기관장들 임기가 내년 혹은 2020년에 끝나는 곳들입니다.

전체의 2/3인 15개 기관에 이르는데 임기를 보장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인물로 교체할 것인지 여부를 포함해 민선7기 인수위원회격인 혁신위원회가 논의하고 있습니다.

(녹취)박재영 시민주권분과위원장
"당선인께서 광주시와 긴밀하게 협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민선6기에 시행한 인사청문회 제도의 운명도 관심사입니다.

도시공사 사장 등 8개 기관장에 대해 의회가 적격 여부를 검증한 인사청문회를 민선7기가 이어갈 지는 불투명합니다.

조례가 아닌 윤장현 시장과 시의회 의장의 협약에 따른 것이라 강제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능력있는 인재를 중용하고 인사의 투명함과 공정성을 강조해온 이용섭 당선인이 낙하산 시비를 피해갈 수 있을 지 지켜볼 일입니다. 

더불어 이용섭 선대위 해단식에서 캠프 관계자들이 한 목소리로 '보상을 바라지 않겠다'고 한 결의가 지켜질 지도 관전포인트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