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가짜 검찰청 사이트로 금융사기(사건종합)
- 날짜 : 2012-02-06, 조회 : 136
(앵커)
가짜 검찰청 사이트를 통해
5억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전화금융 사기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현금지급기 코너에서 남성이 돈다발을 인출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이 챙기고 있는 돈은 보이스 피싱, 전화금융 사기를 통해 입금받은 범죄수익금입니다.
28살 한 모씨 등 3명은 함평에 사는 50살 이 모씨에게 전화를 걸어 신용정보가 해킹됐다고 속여 7천 8백만원을 뜯어내는 등 14명으로부터 5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을 검찰청 직원이라 속여 피해자들을 가짜 검찰청 사이트로 유인한 다음 개인의 금융정보를 알아냈습니다.
(인터뷰)문영상/전남경찰청 금융범죄수사팀장
"피싱 사이트에다가 신고접수란에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유도를 하게 되면 그 개인 정보를 이용해서 (돈을 인출했습니다.)
***
지난달 중학생들이 친구 아버지의 금고를 훔쳐 달아난 사건은 금고를 훔친 중학생들의 단독범행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처음에는 금고를 훔친 용의자 14살 정 모군 등 2명이 같은 학교 학생 15살 이 모군의 지시를 받고 훔친 것으로 봤지만 조사 결과 정 군 등의 단독범행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정 군 등은 평소 이 군에게 폭행당한 것에 앙심을 품고 이같은 거짓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함평 경로당에서 발생한 독극물 비빔밥 사건이 일어난 지 한달이 지났지만 경찰이 뚜렷한 단서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탐문수사를 벌였지만 수사가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CCTV 등의 자료가 없어 수사가 미궁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전윤철 기자
화면제공 전남지방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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