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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방송과 기사

2009.7.9 건강소식 입냄새 없애려면 - 리포트 1088

by K기자 2018. 3. 14.



http://bit.ly/2Iqo4HA

(리포트) 입냄새 없애려면

  • 날짜 : 2009-07-09,   조회 : 43

(앵커)
입냄새 때문에 자신감이 생기지 않아
사회생활을 하는 데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주 건강소식은 입냄새를 없애는
방법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전문의)

타인이나 자신에게 불쾌감을 주는 입냄새는 
생활이나 직장생활에 
심각한 장애 요소가 됩니다. 

구취는 아침에 일어날 때의 구취, 
구강건조에 의한 긴장성 구취, 
여성 생리시의 구취, 노인성 구취 등
생리적 구취가 있습니다.

또, 구강 안팎의 원인에 의한 병적 구취와 
실제 입냄새 정도에 비해 심한 구취를 호소하는 
구취 공포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구취의 약 90%는 충치나 잇몸질환, 
혀에 하얗게 끼는 설태, 구강건조증과 편도결석 등의 구강 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양파나 마늘 등 구취 유발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에도 입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구취의 평가에 있어 가장 좋은 방법은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는 것입니다. 

본인이 할 수 있는 방법은 
치실을 어금니 사이에 끼워 청소를 한 후 
깨끗한 헝겊 조각을 혀 깊숙이 넣어 
두세 번 긁어내고 혀로 손목이나 손등을 핥아 
그 냄새를 맡아 보는 것입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충치나 치주질환을 치료하거나
설태를 제거하는 것, 잘 닦이지 않은 
사랑니를 뽑는 등의 치료를 통해 
건강하고 청결한 구강위생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구취 예방을 위해 물이나 녹차, 신선한 야채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정기적인 치과검진이 권장됩니다.

필요할 경우 염화아연 등의 가글액이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는 심하지 않는데도 
입냄새 걱정을 하는 구취공포 환자들은 
치과를 방문해 자신의 구취수준에 대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것을 권장합니다.

지금까지 건강소식이었습니다.

취재협조 전남대 치과병원 김병국 교수
영상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