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리포트)블랙 이글스 에어쇼 준비 한창
- 날짜 : 2009-05-05, 조회 : 259
(앵커)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 이글스가
오는 10월 선보일
서울 에어쇼 준비에 한창입니다.
올해부터는 블랙 이글스 역사상 최초로
국산 초음속 비행기가 운용된다고 합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8대의 비행기들이 마치 한 몸이라도 되는 듯
화살표 대형을 유지하며 창공을 가릅니다.
(이펙트)
비행기들이 갑자기 한 대씩 솟구쳐 오르면서
내뿜는 오색 구름은 하늘에 그림을 그립니다.
(이펙트)
공군 특수 비행팀인 블랙 이글스가
기량을 뽐내며 훈련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올해 서울 에어쇼부터는 공군 특수비행팀
역사상 최초로 국산 초음속 비행기인 T-50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2007년 미국산인 A-37이 블랙 이글스에서
퇴출된 이후
우리가 만든 비행기로 하늘을 날겠다던
염원이 이뤄졌습니다
그동안 여섯대로 구성됐던 블랙이글스는
이를 계기로 2대를 추가하며 편대를
재정비했습니다
8대의 초음속 비행기로 에어쇼를
펼치는 것은 세계 최초입니다.
(인터뷰)이철희 중령/블랙이글스 팀장
"저희가 만든 항공기로 8기 기동을 한다는 데 있어서 모든 팀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긍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특수 비행팀들이
고난도 특수 비행을 선보이는 서울 에어쇼는
오는 10월 서울공항 일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박재욱 기자
화면제공 공군 정훈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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