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특전사 캠프 체험
- 날짜 : 2009-01-14, 조회 : 40
(앵커)
어린 학생과 직장인들이
담양의 특전사 부대에 입소해
한겨울 혹한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김철원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활짝 펴진 낙하산을 끄느라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바람의 무게가 실린 낙하산을 끄는 것은 마음처럼 쉽지 않습니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 온 몸이 진흙 범벅이 된 이들은 특전사 부대 훈련을 체험하는 중입니다.
(인터뷰)정이준/대구 도원중 2
"땅바닥이 진흙이라서 뛰기도 힘들고 낙하산을 메고 뛰자니 힘이 너무 드네요."
처음 해보는 경험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솔직한 대답이 돌아옵니다.
(인터뷰)이 훈/고창 영선중 3
"너무 혹독하고요. 다시는 이 곳에 오지 않겠다는 느낌이 들어요."
(이펙트)
특전사 부대의 상징이기도 한 헬기 레펠 훈련.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게는 두려운 도전입니다.
(인터뷰)정성우/조선대 군사학부
(기자):"지금 어떤 생각이 드나요?"
"빨리 집에 가고 싶습니다."
고된 훈련을 마치고 먹는 음식은 바깥에서와는 다른 특별함이 있습니다.
(인터뷰)권영순/서원유통
"처음에 오기 전에는 군대 밥이 맛이 없다고 얘기를 들었거든요? 그런데 먹어보니까 맛있습니다."
(스탠드업)이번 특전 훈련은 3박 4일동안 진행됩니다. 2백여명의 참가자들은 비록 힘들지만 평생 기억에 잊지 못할 체험을 하고 집에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윤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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