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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방송과 기사

2008.11.7 건강소식 - 수험생 마음건강 챙기기 - 리포트 937

by K기자 2018. 2. 9.



http://bit.ly/2GZQurm

(리포트) 수험생 마음건강

  • 날짜 : 2008-11-07,   조회 : 27

(앵커)
사흘 앞으로 다가온 수능 시험 때문에
수험생이나 가족들의 긴장이 커지는 
시기입니다.

오늘은 이들에게 
어떤 격려를 보내는 것이 좋을지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전문의)

시험은 누구에게나 스트레스이고 실패하면 어쩌나 불안한 것은 단지 누구 한사람의 문제가 아닙니다.

가까운 이에게 불안하다고 말해보면 오히려 더 안정이 됩니다.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의 평화입니다.

최면을 걸어 암시하듯이 자기 자신을 격려하는 응원이 필요합니다.

좋은 코치는 결코 시합장의 선수를 비난하지 않습니다.

며칠 전 부터는 잠자는 시간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밤늦은 시간까지 하던 공부시간을 바꿔서 몸과 마음이 익숙해지도록 시험시간과 같은 시간에 같은 과목을 공부하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지나친 카페인음료나 약물 사용은 금물입니다. 

새로운 것을 공부하기보다 아는 것을 다시 눈으로 익히는 여유를 가지십시오.

이때는 오답노트를 활용하십시오. 

식사는 부드럽게 소량을 자주 나누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시험 날 아침 식사는 기억력을 좋게 합니다.

먹기 힘들면 따뜻한 보리차와 초콜릿이라도 드십시오.

시험장에 가는 날은 두 시간 쯤 미리 일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 날은 대개는 추운데 두꺼운 옷보다 얇은 옷을 여러 개 입는 것이 좋습니다. 

첫 시간 시험이 끝나면 답을 맞춰보려 하지 마십시오.

지난 것은 잊어버리고 눈을 감고 심호흡을 하거나 먼 하늘을 바라보면서 잘 견뎌낸 자신을 칭찬하십시오. 

시험 중에 어려움이 있으면 감독관을 찾으십시오.

그들이 가장 가까이서 여러분을 돕는 분들입니다.

당신은 마라톤 코스를 완주한 장한 사람입니다.

우리 모두는 최선을 다한 당신을 향해 박수를 보냅니다.

자기기록을 갱신하는 선수는 늘 성공하는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건강소식이었습니다. 

영상취재 박재욱 기자

취재협조 조선대학교병원 정신과 박상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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