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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방송과 기사

2008.5.28 광주 남구 시의원 보궐선거 누가 뛰나 - 840

by K기자 2018. 1. 18.

http://bit.ly/2DmG9Hd

(리포트) 광주 남구 시의원 누가 뛰나?

  • 날짜 : 2008-05-28,   조회 : 139

(앵커)
다음달 4일에 치르는 광주시 남구 시의원 
보궐선거에는 4명의 후보가 나서
득표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을 비교해봤습니다.

김철원기자입니다.

(기자)

광주 남구 제 1선거구는 양림동과 사직동, 월산동과 백운동 등 9개 동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선거인수는 7만 4천명 정도입니다.

출마한 4명의 후보들에게 광주 남구 발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를 꼽아달라고 했습니다.

(인터뷰)김선문 후보/통합민주당(기호1번)
"효천역세권 개발이라든지 구도심의 재생 개발사업이라든가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개발문제들이 필요하리라고 보아집니다."

(인터뷰)서의환 후보/자유선진당(기호3번)
"미개발지역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의회에 간다면 미개발지역을 개발할 수 있도록 의회상을 확립하겠습니다."

(인터뷰)이승기 후보/민주노동당(기호4번)
"주거환경이라든지 교육환경에 맞는 체육시설, 그리고 주차시설 이런 부분에 있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한 노력들이..."

(인터뷰)강도석 후보/무소속(기호7번)
"백운로터리 상권을 어떻게 형성시키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걸 해결하기 위해서는 고가도로를 철거하거나 아니면은 지하도를 파서..."

중소상인과 재래시장 보호를 위해 대형마트 규제가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엔 강후보만 조건부 찬성이고 나머지 후보들은 적극적 찬성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강도석 후보/무소속(조건부 찬성)
"소비자 보호 차원의 권리도 확보해주면서 남구 발전을 시키기 위해서는 또 큰 마트가 들어오는 것도 괜찮습니다."

(인터뷰)이승기 후보/민주노동당(적극적 찬성)
"대형할인마트들이 지역에 많이 뿌려지기보다는 다시 환원되기 보다는 외부로 가는 경향들이 많기 때문에 실제 규제가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인터뷰)서의환 후보/자유선진당(적극적 찬성)
"분배의 차원에서 못사는 서민들을 좀 더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지금 소형마트가 아주 소형 구멍가게가 사양의 길에 있잖습니까?"

(인터뷰)김선문 후보/통합민주당(적극적 찬성)
"유익한 재래시장과 서민대중의 벗 아니겠습니까? 그러기 때문에 저는 규제 강화에 대해서 찬성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김선문 후보는 영세민을 위한 도시가스 보급 확충을, 서의환 후보는 재보궐 선거를 줄이는 제도 마련을 공약했습니다.

이승기 후보는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조례를 만들겠다고 했고, 강도석 후보는 사직공원 리모델링을 자신만의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박재욱 기자
C.G. 오청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