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4.9 총선결과 호남서 민주당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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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선거에서는 예상대로

민주당 후보들이 압승했습니다

이와함께 무소속 후보들도 선전해

4명이나 당선됐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를

김철원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광주 전남 20개 선거구 가운데 민주당은 16개 의석을 가져갔습니다.

광주 8곳 가운데 7곳, 전남은 12곳 가운데 9곳에서 당선됐습니다.

민주당 당선자들 대부분이 70~80%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보인 가운데 광주 동구의 박주선 당선자는 88.73%로 전국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민주당 강세 속에 광주 남구와 목포,

무안*신안 선거구,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등

모두 4곳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광주 남구 강운태 후보와 목포 박지원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상대 후보와 표차를 벌리며 낙승했습니다

반면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와 무안*신안 선거구는 이변이었습니다.

당초 민주당 황호순 후보와

무소속 김홍업 후보의 양강구도가 예상됐던

무안신안의 경우 막상 뚜껑을 열었더니

예상밖의 이윤석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또 해남*완도*진도는 개표 초반

민주당 민화식 후보가 앞서나가는 듯 했지만

무소속 김영록 후보가 뒷심을 발휘하면서

당선됐습니다.

20명 당선자 가운데

초선의원은 5명, 재선은 10명,

3선 이상의 다선의원이 5명이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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