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3.24 정당들 총선체제 돌입 - 리포트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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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총선 체제 돌입

• 날짜 : 2008-03-24,   조회 : 28

(앵커)
민주당과 한나라당 광주전남지역 후보들이 
오늘 각각 모여
이번 총선에서의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후보등록과 함께
지역정가도 본격적인 총선체제에 돌입했습니다.

김철원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합민주당 광주지역 공천자 8명이 국립 5.18 묘지를 참배했습니다.

이들은 이명박 정부의 독주를 막고 국회에서 견제세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이번에 모두 당선돼야 한다며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박주선 광주 동구 후보/통합민주당
"통합민주당 출신 후보 8명이 모두 5.18 민주영령의 뜻을 이어받아서 민주와 개혁, 평화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하고..."

한나라당도 본격 총선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오늘 광주전남 공천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필승결의대회를 가진 한나라당은 광주 비엔날레 문화지구 조성, 영산강 뱃길복원사업, 호남고속철의 조기완공 등 20개 지역 발전공약을 제시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번에는 반드시 지역구 의원을 배출해 그동안 안팎에서 받은 설움을 털어내자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녹취)안재홍 위원장/한나라당 광주시당
"저희들 수도 적고 지역에서도 잘 몰라주고 중앙에서도 버림받았는지 모르겠지만 저희들 똘똘 뭉칩시다."

(스탠드업)민주노동당과 평화통일가정당, 그리고 무소속으로 나오는 후보들도 출마준비를 마쳤습니다. 내일부터 이틀동안 후보 등록이 끝나면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영범 기자
박재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