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일 생활권(리포트)
- 날짜 : 2007-01-08, 조회 : 21
◀ANC▶
광주에서 상하이로 직접 날아가는 하늘길이
열리면서
이제 광주와 상하이는 하루 생활권이 됐습니다
김철원 기자가
광주-상하이간 직항을 타고
그 변화된 모습을 취재햇습니다
◀VCR▶
상하이로 가기 위해 지난 6일 광주공항을 찾았습니다.
수속을 알리는 안내방송이 나오자 승객들이 몰려듭니다.
대부분 한국인들인데 옷차림을 보니 역시 관광객이 많습니다.
◀INT▶박형조(해남)/관광객
"우리나라와 가깝고, 기후도 맞고, 비용도 저렴해서 중국여행을 선택했다"
비행기에 자리를 잡고 보니 뒷좌석에는 중국 시장조사를 하러 간다는 사업가가 타고 있었습니다.
◀INT▶한은섭(전주)/봉제업
"비용은 인천공항이 싸긴한데 저렴하기도 하고 우리 지역이니까 광주공항을 이용한다."
마침내 비행기가 굉음을 내며 활주로를 벗어납니다.
막 비행이 시작되나 싶었는데 어느덧 상하이 푸동 공항에 왔다는 방송이 나옵니다.
광주공항을 떠난 지 꼭 1시간 30분만입니다.
◀INT▶전미영/동방항공 승무원
"관광객, 사업가들이 많이 탄다"
지역민들에게 중국이 더이상 먼나라가 아니라는 것은 공항 이용객 수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2003년 4만1천명이던 광주-상하이 노선 승객 수는 지난해 말12만 4천명으로 3배가 늘었습니다.
지난 2002년 월드컵 때 전세기 수준에서 지금은 매일 한편씩 뜨는 황금노선이 됐습니다.
이처럼 하늘길은 서로 오고 감이 활발하지만 바닷길은 그렇지 못한 게 사실입니다.
지난 2002년과 지난해 6월 목포와 상하이를 잇는 여객선이 취항했다 모두 6개월을 넘기지 못하고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스탠드업) 현재 광주와 전남에서 중국을 오는
교통수단은 비행기가 유일합니다.
하지만 중국이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의 1일 생활권 안으로 들어와 있다는 사실만큼은 분명해 보입니다.
상하이에서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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