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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방송과 기사

2006.12.25. 포근한 성탄절 - 리포트 613

by K기자 2017. 4. 5.


http://bit.ly/2nVgICa


포근한 성탄절(리포트)

  • 날짜 : 2006-12-25,   조회 : 20

◀ANC▶
성탄절하면 눈 속에 잠긴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제격인데 
이번 성탄절은 아주 날씨가 따뜻했습니다 

시민들은 아기 예수의 탄생 의미를 되새기며 
즐겁고 따뜻한 성탄절을 보냈습니다 

김철원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성탄절을 맞아
광주전남 지역의 성당과 교회에서도
일제히 미사와 예배가 진행됐습니다.

천주교 광주대교구 최창무 대주교는 
오늘 미사에서 빈부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나라 정세도 불안하지만 그럴수록 예수님이 
남긴 뜻으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INT▶최창무 대주교
"어둠의 삶을 벗어버리고 빛의 자녀로서 삶을 선택한 우리는 이제 삶의 현장에서 빛을 받아 빛을 비추도록 하십시다

(이펙트) 찬송가 

교회에서도 오늘 아침부터 
성탄절 축하 예배를 통해
아기 예수 탄생의 의미를 되새겼고
세상에 사랑과 평화가 깃들길 바랐습니다.

◀INT▶임부성 목사/송월교회
"성탄은 고난받는 사람을 위한 사건이다"

광주 충장로 등 도심에는 
성탄절의 기쁨과 즐거움을 나누려 쏟아져 나온
시민들로 넘쳤습니다.

◀INT▶서희신
"가족들이랑 나오기에 좋은 날씨다"

특히 광주의 낮최고기온이 17도까지 오르면서
성탄절 기온으로는 기상관측 이래 
역대 최고를 기록할 만큼 날씨가 따뜻해
밖으로 나온 사람들이 더 많았습니다.

◀INT▶김우리
"작년에는 눈도 오고 그랬는데..."
◀INT▶송관종
"날시가 더워서 땀이 날 만큼..."

(영상취재 전윤철)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성탄절을 맞은 
시민들은 가족, 연인과 함께 
차분하면서도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