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시내버스 준공영제& 노선개편5(리포트)
- 날짜 : 2006-12-18, 조회 : 37
◀ANC▶
앞으로 사흘 뒤면
광주 시내버스 노선이 대대적으로 바뀝니다.
특히 확대시행되는 무료환승제도는
이번 노선개편의 핵심이랄 수 있는데
바뀌는 시내버스 제도를 알아보는 연속보도,
오늘은 무료환승 제도에 대해 알아봅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END▶
◀VCR▶
갈아탈 때 돈을 내지 않아도 되는
무료환승은 광주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지하철을 갈아탈 때 서로 적용됩니다.
단, 무료를 인정받는 시간이 있는데 시내버스나 마을버스는 탈 때를 기준으로 1시간, 지하철은 내릴 때를 기준으로 30분 이내에 갈아 타야만 요금을 내지 않을 수 있습니다.(c.g.)
인정된 시간 만큼은 아무리 많이 갈아타더라도
괜찮지만 혜택은 교통카드로 결제할 때만
가능합니다.
광주시는 이런 환승제도 때문에
대대적인 노선개편도 가능하다고 설명합니다.
◀INT▶김준영 버스제도개선팀장
"장기노선이 잘리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그래서 무료환승을 도입했다"
하지만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무료환승제도가 아무래도 걱정이라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INT▶박길태
"지하철출구와 버스정류장이 멀다"
◀INT▶박명자
"버스 내릴 때를 환승기준으로 삼았으면..."
길이라도 막힐 경우, 버스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무료 환승의 실익이
멀어질 가능성도 그만큼 커집니다.
(스탠드업) 처음에 탄 버스가 시간을 지켜 내려준다 하더라도 다음에 갈아탈 버스가 배차시간을 어겨 1시간을 넘기게 되면 무료환승은
그야말로 물거품이 되고 맙니다.
광주시는 10분 내로 단축되는 배차시간과
배차시간 준수를 엄격히 관리하겠다는 것을
근거로 무료환승의 성공을 장담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박재욱, c.g. 오청미)
무료환승제도가 얼마나 효과를 낼 지
광주시와 시민들 모두 초조한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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