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명 부상(리포트)
- 날짜 : 2006-09-04, 조회 : 41
◀ANC▶
광주 도심 한복판에서
어린이집 통학버스가 교통사고를 당해
차에 타고 있던 어린이 등
19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김철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도로 가운데에 넘어져 있는
노란색 어린이집 차를 세우느라
시민들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앞유리창이 깨지고 차체가 찌그러지는 등
차에서 성한 곳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도로 이곳저곳엔 온 몸에 상처를 입은
아이들이 울면서 엄마를 찾고 있습니다.
(이펙트) 울음...
광주시 화정동의 한 사거리에서
교통사고가 일어난 시각은
오늘 오후 5시쯤입니다.
집에 가는 아이들을 태운 어린이집 차량이
코란도 승용차와 부딪치면서
옆으로 그대로 쓰러졌습니다.
◀INT▶사고 목격자
"차가 저 쪽에서 부딪쳐가지고 이 쪽
으로 떨어져 자빠졌다. 이쪽으로 와서 튕겨져
와가지고..."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8살 정 모군 등
어린이 17명과 보육교사 39살 이 모씨와
운전기사 등 모두 19명이 다쳤습니다.
◀SYN▶정동현(피해 어린이)
"갑자기 차가 위로 튀어올랐다가 옆으로 쓰러졌다. 거기까지밖에 생각 안난다"
(영상취재 강성우)
경찰은 통학버스 기사와 승용차 운전자를
상대로 교차로에서 누가 신호위반을 했는지를
조사하는 한편
통학버스에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장치가 제대로 갖춰져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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