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없는 휴가(리포트)
- 날짜 : 2006-07-25, 조회 : 47
◀ANC▶
술로 인한 병폐는 끊이지 않고 있지만
우리사회의 과음과 폭음의 음주문화는
바뀌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술이 빠지면 뭔가 허전함을 느끼는
우리의 여가문화도 한 몫을 하고 있는데요.
이번 휴가 때부터 술없이 여가를 즐기도록
습관을 바꿔보시는 건 어떨까요?
김철원기자입니다.
◀END▶
◀VCR▶
노동자 조차남씨는
밥을 먹을 때마다 소주 반병씩을 마십니다.
식사때마다 한두잔씩 마시던 것이
이제는 끊기 힘든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INT▶조차남
"매일같이 반병"
폭음도 문제입니다.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가 지난 2002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폭음률은
19.1%로 미국의 폭음률 6%의 세배가 넘었습니다
◀INT▶손창수
"한 번에 두세병..."
문제는 이런 음주가 질병과 사고로
이어진다는 데 있습니다.
(스탠드업)교통사고와 의료비 지출처럼
술 때문에 지불해야 하는 사회경제적 비용은
연간 1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건강에 좋은
적당량의 음주는 생각보다 적다며
지금부터라도 음주량을 줄여
부작용을 없애야 한다고 말합니다.
◀INT▶김연화 센터장/
"여가 활동"
특히 술소비가 증가하는 휴가철은 그만큼
술을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여가수단을 찾을 수 있는 좋은 때입니다.
(영상취재 박재욱)
그래도 술을 끊기 힘들다면 상담센터를 찾아
절주 프로그램을 따라해 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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