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쓰다/방송과 기사

2006.7.25 술없는 휴가 보내기 - 리포트 547

by K기자 2017. 4. 3.


http://bit.ly/2nPvKew


술 없는 휴가(리포트)

  • 날짜 : 2006-07-25,   조회 : 47

◀ANC▶
술로 인한 병폐는 끊이지 않고 있지만
우리사회의 과음과 폭음의 음주문화는 
바뀌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술이 빠지면 뭔가 허전함을 느끼는
우리의 여가문화도 한 몫을 하고 있는데요.

이번 휴가 때부터 술없이 여가를 즐기도록 
습관을 바꿔보시는 건 어떨까요?

김철원기자입니다.

◀END▶
◀VCR▶
노동자 조차남씨는 
밥을 먹을 때마다 소주 반병씩을 마십니다.

식사때마다 한두잔씩 마시던 것이
이제는 끊기 힘든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INT▶조차남
"매일같이 반병"

폭음도 문제입니다.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가 지난 2002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폭음률은
19.1%로 미국의 폭음률 6%의 세배가 넘었습니다

◀INT▶손창수
"한 번에 두세병..."

문제는 이런 음주가 질병과 사고로
이어진다는 데 있습니다.

(스탠드업)교통사고와 의료비 지출처럼
술 때문에 지불해야 하는 사회경제적 비용은
연간 1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건강에 좋은 
적당량의 음주는 생각보다 적다며 
지금부터라도 음주량을 줄여 
부작용을 없애야 한다고 말합니다.

◀INT▶김연화 센터장/
"여가 활동"

특히 술소비가 증가하는 휴가철은 그만큼
술을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여가수단을 찾을 수 있는 좋은 때입니다.

(영상취재 박재욱)
그래도 술을 끊기 힘들다면 상담센터를 찾아 
절주 프로그램을 따라해 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