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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방송과 기사

2006.5.23 오월에서 통일로 국제학술대회 - 리포트 503

by K기자 2017. 3. 30.

http://bit.ly/2ocvHe6



5.18 국제 학술대회(리포트)

  • 날짜 : 2006-05-23,   조회 : 20

◀ANC▶
26주년 5.18은 
'통일'을 새로운 화두로 내걸고 있습니다.

오늘 국제학술대회에서도 
5월 광주에서 통일의 씨앗을 찾자는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김철원기자입니다.

◀END▶
◀VCR▶

'오월에서 통일로'는
26주년을 맞는 올해 5.18의 주제입니다.

독재정권을 낳은 분단체제의 모순이
80년 5월 민중의 분노를 자아낸 만큼
독재에 맞서 싸운 5월 광주정신의 완성도 결국 
민족통일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음달 열리는 6.15 민족통일대축전 행사가
바로 광주에서 열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INT▶백낙청/6.15 남측위원회 상임대표
"80년대부터 나온 얘기다. 광주 뿐 아니라 모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통일이 돼야 한다"

학자들은 그러나 냉전수구세력에 의해
5.18이 폄훼되고 있는 것처럼
이번 6.15 행사도 그 의미가 왜곡될 수 있는
가능성을 철저히 경계해야 한다고주장했습니다.

더불어 대북 퍼주기라는 일부의 지적이 있지만
남북교류협력사업은 지금보다 더 
확대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INT▶박명림/연세대 정외과 교수
"남북의 국력차이가 34배나 차이나는데 지원은
9배 차이났던 독일의 4%밖에 안되는게..."

(영상취재 이정현)
이번 6.15 행사가 한반도식 통일과정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해나가는 데는
광주시민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학자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스탠드업) 내일도 이어지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세 나라 학자들이
평화운동과 시민사회라는 주제를 놓고
토론을 벌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