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5.11. 6.15 통일축전 윤곽 - 리포트 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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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민족통일대축전 윤곽(리포트)

• 날짜 : 2006-05-11,   조회 : 28

◀ＡＮＣ▶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6.15 민족통일대축전의 행사윤곽이 잡혔습니다.

북측대표들은 평양 순안공항에서
직항기를 이용해 광주공항에 도착하고
5.18 국립묘지도 참배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철원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6.15 공동선언 발표 6주년 기념 
민족통일대축전에 참가하는 북측대표들은 
평양 순안공항에서 서해직항로를 통해 
곧바로 광주공항에 올 예정입니다.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동안
민족통일대회, 공동위원장 회의가 열리고
남북이 각각 준비한 예술공연이 
무대에 오릅니다.

특히 그동안 관심을 모았던 
북측대표단의 5.18 국립묘지 참배문제는
북측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성사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ＩＮＴ▶백낙청 상임대표/남측위
"광주는 민주주의의 상징적인 곳..."

부문별상봉과 합동예술공연은
광주 월드컵경기장이나 옛 전남도청과 같은
열린 공간에서 치러질 가능성이 큽니다.

주로 실내에서 가졌던 기존 축전과 달리
북측인사들과 남측 시민들의 
자유로운 접촉을 최대한 이끌어낸다는 겁니다.

◀ＩＮＴ▶이명한 대표
"이 축전은 남,북, 해외를 모두 아우르는..."

같은 시기에 광주에서 열리는 
노벨평화상 수상자 정상회의와의 연계 문제는
북측이 원하지 않고 있어 
성사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임종국)
준비위원회는 사업공모를 통해
일정을 최종 확정하고
다음달 2일 행사위원회를 정식으로 출범해
본격준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