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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방송과 기사

2006.4.30 영광 백제불교 도래 재연 행사 - 리포트 486

by K기자 2017. 3. 29.

http://bit.ly/2ovRzgr



백제불교 도래 재연(리포트)

  • 날짜 : 2006-04-28,   조회 : 43

◀ANC▶
천육백년전 인도승려 마라난타가
백제에 불교를 전파했던 당시 상황이 
고증을 통해 재연되고 있습니다 

마라난타가 도착했던 영광군 법성포지역은 
불교 관광지로 개발됩니다.

김철원기자입니다.

◀END▶
◀VCR▶

무사들의 엄숙한 호위 속에 
검은 얼굴의 승려가 뗏목에 오릅니다.

불상을 조심스레 안은 승려의
표정이 자못 진지합니다.

인도 승려 마라난타가 
중국에서 배를 타고 백제로 출발하는 
지금으로부터 1622년전 상황이
고증을 통해 재연된 것입니다.

◀INT▶중국 천동사 방장스님
"중국, 한국의 불교 뿌리는 같다. 마라난타가
그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중국 동진에서 인도불교를 포교하던 
마라난타는 서기 384년 백제 침류왕의 
극진한 예우 속에 도착한 것으로 
삼국사기는 전하고 있습니다.

마라난타를 통해 불교를 전수받은
백제는 지금의 불갑사를 세웠고 
화려한 불교문화를 꽃피웠습니다.

◀INT▶불갑사 만당스님
"백제역사 재고찰 계기..."

마라난타 일행이 도착하는 오는 5월 13일 
영광 법성포에서는 천육백년전
입항식이 재연됩니다.

또 23미터짜리 마라난타 대형 동상과 함께
이 일대가 불교 관광지로 본격 개발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