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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방송과 기사

2005.12.21 서울 7시 라디오뉴스 연결 대설경보 - 리포트 396

by K기자 2017. 3. 5.

[7시 뉴스] 대설 경보

416번째 리포트 "대설 경보" 12월 21일 7시 라디오 뉴스
 

 
           ◀ANC▶
광주전남 대부분의 지역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30센티미터가 넘는 
많은 양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광주 연결하겠습니다.  
 
김철원 기자
 
(네 광주입니다.)
 
소식 전해주시죠.
 
           ◀END▶
           ◀VCR▶
 
네 지금 광주도 
쏟아 붓는다는 말이 제격일 만큼  
끊임없이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 전역에는
현재 대설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30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내렸습니다. 
 
광주 지역의 현재 적설량은 오후 6시 기준
32.3cm로 하루에 내린 양으로는 
이 지역에서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이밖에도 장성 41.8, 담양 32 순천 27.8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폭설로 인해 이시각 현재
호남고속도로와 서해안 고속도로의
진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통제구간은 호남선 진월나들목과 익산나들목
212킬로미터구간과, 서해안선 영광 나들목과
군산나들목 88킬로미터 구간입니다. 
 
또 광주 지역 시내버스
17개 노선이 단축 또는 우회 운행하고 있으며 
나주 영산포간 맞재 등 국도와 고갯길 
차량 통행이 어렵습니다.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라 
오늘 오전 담양군 창평면 
호남고속도로 상행선에서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트레일러가 승용차를 들이받는 등
수십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또 광주시 광산구에서는
모 의료기구 공장 건물이 무너졌고 
함평 임시 버스 터미널이 일부 주저앉는 등
모두 6건의 건물 폭설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광주공항에서는 
38편의 항공기가 모두 결항됐고
섬지역을 오가는 여객선의 운항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내일까지 
최고 25cm의 눈이 더 내리고
내일부터는 한파가 시작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내일 광주시내 273개 
모든 초중고등학교가 휴교에 들어가고 
전남에서도 221개 학교가
내일 임시휴교합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MBC뉴스 김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