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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방송과 기사

2005.12.19 나주에 2미터짜리 대형고드름 화제 - 리포트 395

by K기자 2017. 3. 5.

http://bit.ly/2n1atLs


2미터 넘는 고드름(리포트)

  • 날짜 : 2005-12-19,   조회 : 79

◀ANC▶
나주의 한 시골 마을 가정에
2미터가 훨씬 넘는 고드름이 열렸습니다.

많은 눈과 강추위가 
우리 지역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진풍경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김철원기자입니다.

◀END▶
◀VCR▶

나주시에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의 산골마을...

김영찬씨 집 처마에 땅까지 내려온 
대형 고드름이 맺혔습니다 .

길이만 2미터 47센티미터,
두께는 어른 허벅지보다 두껍습니다.

옆에 있는 고만고만한 고드름들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스탠드업) 보시다시피 어른 키보다 훨씬
더 크게 고드름이 자랐습니다. 

눈이 오더라도 이 지역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풍경입니다.

◀INT▶임윤자
"동네 어른들도 전라도에서 이렇게 큰 고드름은 처음 본다고 한다. "

평생 다시 볼 수 없을 지도 모를 풍경,

내일 아침이면 없어질 지도 모르는 고드름이
행여 깨질세라 만지는 손길도 조심스럽습니다.

◀INT▶김영찬
"맑고 곧게 뻗은 고드름처럼, 가정도 국가도
잘 됐으면..."

(영상취재-전윤철)
폭설의 최대 피해지역인 나주에 핀 
초대형 고드름.

주민들도 모처럼만에 동심에 흠뻑 젖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