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쓰다/방송과 기사

2005.10.13 위조자격증 제조 인쇄업체 직원 체포 - 리포트 349

by K기자 2017. 3. 4.



위조 자격증 적발(R)

  • 날짜 : 2005-10-13,   조회 : 20

◀ANC▶

대학 졸업장, 교원 자격증 등을 위조해 준
인쇄업체 직원이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이 증명서로 실제 취업한 사람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김철원기자입니다.

◀VCR▶

광주지역 대학에서 
발급한 것으로 돼있는 교원자격증

교육인적자원부장관과
대학총장의 직인까지 찍혀 있습니다.

언뜻 보기에 진짜같아 보이지만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위조된 것입니다.

경찰에 긴급체포된 인쇄업체직원 
정모씨에게 위조를 의뢰한 사람은 모두 11명

◀INT▶정00
"처음 (위조)할때는 (의뢰자가)증서를 잃어버렸는데 급하게 필요하다고 해서 (위조를) 해줬다"

정씨는 일러스트 프로그램을 이용해 
증명서 디자인을 하고 여기에 의뢰자의 이름과 
주민번호를 입력한 다음 고화질 프린터로 
출력했습니다.

이렇게 위조된 자격증은 대학 졸업증서, 
교원자격증, 성적증명서등 현재까지 
드러난 것만 20장이 넘습니다.

(스탠드업) 

"경찰은 이렇게 위조된 자격증이
학원가 강사 취업이나 일부 학교의 
교원 임용에도 사용됐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김영범)
경찰은 위조 증명서를 의뢰한 사람이
누군지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