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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방송과 기사

2005.9.6 태풍 나비, 무사히 통과 - 리포트 333

by K기자 2017. 3. 3.


http://bit.ly/2lzjCtN



무사히 통과(리포트)

  • 날짜 : 2005-09-06,   조회 : 25

◀ANC▶
동해안과 경남지역이 아직 영향권에 있지만
초대형 태풍 나비는 광주전남지역에
큰 피해를 남기지 않고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여수 등 남해안 일부 지역엔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30미터에 육박하는 
강풍을 몰고 와 태풍의 위력을 실감케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END▶
◀VCR▶

오늘 오후 일본 열도에 상륙한 
태풍 나비는 이 시각 현재 
세력이 약해진 상태로 동해상을 따라 
북상하고 있습니다. 

전남 남해안 지역애 내려진
태풍주의보는 태풍이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내일 오전까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남과 동해안에 큰 피해를 준 이번 태풍으로 
전남 해안지방에도 거센 바람이 불었습니다. 

한 때 고흥 나로도 지역의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29.6미터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여수시내의 가로수가
부러지거나 간판이 떨어져 나갔고
여객선과 항공편의 운항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일부 과수농가에서 과일이 떨어지는
피해를 입었지만 아직 정확한 
피해상황은 집계되지 않고 있습니다.

당초 많은 비와 함께 강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됐던 광주와 전남 내륙지역은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긴 했지만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시,도 재해대책본부는 내일까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태풍으로 인한다른 피해가 없는 지
점검을 벌이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