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짜 : 2005-02-04, 조회 : 21
◀ANC▶
입춘인 오늘 광주지방은 영상
5.7도 까지 올라가는 포근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도심에 쌓인 눈은 대부분 녹았지만
산과 들녘은 여전히 눈세상이었습니다.
눈덮인 남도의 입춘설경...
김철원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END▶
◀VCR▶
(이펙트)...
호남지방에 폭설이 내린 지도 나흘째.
도심에 쌓인 눈은 대부분 녹았지만
무등산은 아직도 눈 세상입니다.
가지마다 핀 눈꽃은 사라졌지만
나무들은 여전히 두꺼운 눈모자를
쓰고 있습니다.
(이펙트)
눈 속에 파묻힌 산사도
찾아은 관광객들로 오랜만에
기지개를 켜 봅니다.
겨울산의 정취를 찾아 무등산에 오른 등산객들.
추위도 잊은 채 눈길을 열심히 오르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깊은 골짜기에 자리잡은
산골마을도 여전히
순백의 세계에 싸여 있습니다.
(이펙트)...
온 몸으로 눈을 받아들인 드넓은 대지...
그 아래서 겨울잠을 자는 보리밭은
다가오는 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펙트)...
눈을 머금은 영산강은 은빛 물결로 넘실대고...
따사로운 햇볕을 받은 광주천에도
얼음장 깨지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눈덮인 남도의 산과 강은
여전히 겨울 분위기를 내고 있었지만
그 사이에도 봄은 어느덧
우리곁에 성큼 다가와 있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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