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입니다.
내인생의 오일팔 아홉번째 주인공은
1980년 5월 27일 전남도청 민원실에서 계엄군에게 체포된
시민군 박천만씨입니다.
체포된 장소가 윤상원 열사가 계엄군의 총탄에 맞아 숨진
전남도청 민원실 2층 바로 그 곳입니다.
총을 난사하며 들어오는 계엄군에게
시민군 박천만은 끝내 방아쇠를 당기지 않았습니다.
그 날 새벽, 도청에 남은 이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민주주의를 누릴 수 있습니다.
박천만 선생님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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