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피해 종합(R)
- 날짜 : 2004-07-14, 조회 : 17
◀ANC▶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 지역에
큰 비가 내려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비 피해 상황을 김철원기자가 종합했습니다.
◀END▶
◀VCR▶
(이펙트) 번개, 천둥
장마전선의 강한 비구름대가
옮겨 다니는 지역마다
양동이로 들이붓듯 비를 퍼부었습니다.
소용돌이치는 물에
금세라도 부러질 듯
공사장 축대가 흔들립니다.
중장비가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로의
쓰레기를 걷어내지만
폭포수같은 물을 감당하기엔 역부족입니다.
오늘 비는 진도 238.5를 최고로
나주 151.5, 목포 139, 광주 123.5밀리미터
등 백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비를 뿌렸습니다.
(스탠드 업) 시간당 3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호우로 불어난 계곡물이 역류해
이처럼 논과 밭은 물에 완전히 잠겨버렸습니다.
◀SYN▶
이러면 농작물 다 죽어버린다..
갑자기 내린 비로 광주에서도
주택과 차량 등이 물에 잠겼습니다.
광주 지하철 금남로 4가역과 쌍촌역 등에는
빗물이 역사내로 유입돼
상인과 지하철 직원들이 물을 퍼내는
소동을 빚기도 했습니다.
◀SYN▶
일시에 비가 내리면서 배수로가...
전남 재해대책본부는 이번 비로
상가 등 가옥 110채가 침수됐고
농경지 3100헥타르가 침수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30에서 60 밀리미터의 비가 더 올 것이라며
농경지와 시설물 보호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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