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쓰다/방송과 기사

리포트57 - 장맛비 피해 속출 2004.7.14

by K기자 2016. 12. 6.

http://bit.ly/2g2DdV9



비 피해 종합(R)

  • 날짜 : 2004-07-14,   조회 : 17

◀ANC▶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 지역에
큰 비가 내려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비 피해 상황을 김철원기자가 종합했습니다.

◀END▶
◀VCR▶
(이펙트) 번개, 천둥

장마전선의 강한 비구름대가 
옮겨 다니는 지역마다 
양동이로 들이붓듯 비를 퍼부었습니다.

소용돌이치는 물에
금세라도 부러질 듯 
공사장 축대가 흔들립니다.

중장비가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로의 
쓰레기를 걷어내지만
폭포수같은 물을 감당하기엔 역부족입니다.

오늘 비는 진도 238.5를 최고로
나주 151.5, 목포 139, 광주 123.5밀리미터 
등 백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비를 뿌렸습니다.

(스탠드 업) 시간당 3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호우로 불어난 계곡물이 역류해
이처럼 논과 밭은 물에 완전히 잠겨버렸습니다.

◀SYN▶
이러면 농작물 다 죽어버린다..

갑자기 내린 비로 광주에서도
주택과 차량 등이 물에 잠겼습니다.

광주 지하철 금남로 4가역과 쌍촌역 등에는 
빗물이 역사내로 유입돼
상인과 지하철 직원들이 물을 퍼내는 
소동을 빚기도 했습니다.

◀SYN▶
일시에 비가 내리면서 배수로가...

전남 재해대책본부는 이번 비로
상가 등 가옥 110채가 침수됐고
농경지 3100헥타르가 침수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30에서 60 밀리미터의 비가 더 올 것이라며
농경지와 시설물 보호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