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광주천변에서 항상 만나게 되는 노신사 한 분이 있다.
흰 장갑에 흰 운동화를 걸친 반신불수의 그 분에게는 한걸음 한걸음이 큰 도전이리라.
오늘 아침에도 양동교 부근 바위에서 쉬고 계시는 그 분의 실루엣이 눈에 들어오길래 목례로서 경의를 표할까 싶었지만 망설이다 그냥 지나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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