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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8 기아 타이거즈 "올해도 우승" - 리포트2254

by K기자 2018. 11. 16.





[스포츠] KIA 타이거즈 "올해도 우승한다"

(앵커)

오늘은 12번째 우승을 위해
기지개를 켜고 있는
기아 타이거즈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기아는 지난해 효율적인 투자와
성공적인 리빌딩을 통해
통합 우승을 이뤄냈죠

이달말 일본 전지훈련을 앞두고
마지막 체력테스트가 열리는 등
선수들이 본격적인 
몸 만들기를 들어갔습니다. 

먼저 김철원 기자가 
선수들의 각오와
올 시즌 전력을 전망해 봤습니다. 

(기자)

숨이 턱밑까지 차오른 선수들의 거친 숨소리가 운동장에 가득합니다.

30대 후반의 고참부터.. 20대 새내기까지 시즌이 끝나고 착실히 몸을 만들었다고 하지만 4킬로미터 장거리 달리기는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박정수 1등, 나이스 러닝, 17분06초"

'기량 이전에 체력이 우선'이라는 김기태 감독의 방침에 따라 전지훈련을 가기 전 마지막 체력테스트 기준을 통과한 선수들의 눈빛엔 자신감이 넘칩니다.

올 시즌의 목표는 당연히 우승입니다. 

(인터뷰)양현종/KIA 타이거즈 투수
"잘 준비하고 있으니까 올해도 목표는 당연히 최고 자리 위에 다시 올라서는 게 목표인 것 같습니다."

지난 시즌 우승 전력이 그대로 유지된데다 중고 신인이나 새내기 선수들의 도전도 더욱 거세질 전망 

자칫하면 주전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기 때문에선수들 사이엔 건강한 긴장감도 흐릅니다.

(인터뷰)나지완/KIA 타이거즈 야수
"정성훈 선배가 왔다고 해서 저희 선수들이 좀 더 분발해야 된다는 생각도 하고 주전 선수들도 지켜야 되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올 시즌 역시 우승 후보 평가를 받는 기아,

전지훈련까지 이어질 선수 간 경쟁이 열 두번째 우승을 이끄는 동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재요 야구해설위원/광주시야구협회 부회장
"우승을 했다라는 그런 안도감과 주전들의 방심 이런 부분만 좀 잘 보완 수정한다면 큰 약점은 없어보입니다." 

(스탠드업)
기아 타이거즈는 일본 오키나와로 오는 1월말 출국해 40일동안 담금질에 들어갑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