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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방송과 기사

리포트10 - 박태영 지사 영결식 2004.5.3

by K기자 2016. 11. 28.

http://bit.ly/2fUlScO


수퍼)고 박태영지사 영결식 치러져(R)

  • 날짜 : 2004-05-03,   조회 : 23

◀ANC▶

오늘 오전 고 박태영 지사의 영결식이 
도청 앞 광장에서 전남도장으로 
엄숙히 치러졌습니다.

보슬비가 간간히 내리는 가운데 열린
오늘 영결식장에는 2천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김철원기자...

◀END▶
◀VCR▶


조선대 장례식장에서 발인을 마친 영구행렬이
고인이 일을 보던 전남도청에 도착했습니다.

송광운 도지사 권한대행은 영결사에서 
전남경제 살리기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떠난
고인의 죽음을 애통해했습니다.

◀SYN▶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듯한 비통한 심정... 지사께서 전국평균만큼 잘 사는 전남경제로 만들자...)

서울 구치소에 수감중인 박광태 광주시장은
심재민 시장권한대행이 대신 읽은 조사에서
친구의 죽음을 영어의 몸으로 맞게 됐다며
애통해했습니다.

◀SYN▶
(사랑하는 나의 친구 박태영 지사여...
하늘에 가서도 광주, 전남 발전을...)

영결식이 거행된 오늘 
고 박지사의 딸 경주씨가 미국에서
출산한 것으로 알려져
참석자들을 숙연하게 했습니다.

◀SYN▶
(동생은 오늘 출산....)

오늘 영결식장에는
김근태 우리당 원내대표와
한화갑 민주당 대표, 이명박 서울시장 등
정관계인사와 
제프리 존스 주한미상공회의소 명예회장,
일본 후쿠오카현 부지사 일행 등 
해외인사들도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영결식을 마친 박지사의 유해는
고인이 평소 드나들던 도청을 돌고난 뒤 
박지사의 고향인 
장성군 진원면 산정리 선영에 안장됐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