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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방송과 기사

2016.12.31 2016년도 수고많았습니다. - 리포트2120

by K기자 2018. 10. 23.




[시정] 2016년 업무 마무리 "수고많았습니다"

(앵커)
다사다난했던 2016년도
오늘이 마지막 날입니다.

기업체와 행정기관들은 
예년과 다르게 별도의 종무식 없이
조용하고 차분하게 업무를 마무리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혁신도시 공기업 직원들이 이른 퇴근에 나섰습니다.

내년에 만나게 될 동료들과 덕담을 나누며 차에 오릅니다.

(이펙트)
"한 해 고생했어. 계속 복 받으세요."

한 해의 마무리를 가족들과 함께 하기 위해 오전 근무만 하고 반차휴가를 내서 귀경길에 오른 겁니다.

(인터뷰)최재민
"서울로 올라가요. 송파로. 가족과 함께 하고 싶어가지고요."

(인터뷰)조환구
"가족들하고 같이 일찍 만나기로 해서 가는 것이죠."

어수선한 시국상황과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지역 기업체와 행정기관 대부분은 별도의 종무식을 치르지 않았습니다.

광주시도 별도의 종무식을 치르지 않고 우수공무원 시상식으로 한 해 업무를 마무리했습니다.

(인터뷰)오순철/광주시 행정지원과장
"국가적으로 또 사회적으로 여러가지 혼란스럽고 많은 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금년에는 종무식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불우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현장을 가서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다른 자치단체들과 각 기관들도 간단하게 종무식을 마치고 봉사활동을 하며 한해를 마감하고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