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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방송과 기사

2013.6.6 5.18왜곡 첫 고소 - 리포트 1698

by K기자 2018. 8. 6.





[사회] (리포트) 5.18 왜곡 첫 고소

(앵커)

도를 넘은 5.18 왜곡과 폄하에 대해
오늘 첫 형사고소가 이뤄집니다. 

시민사회단체는 
6.10 항쟁 26주기인 오는 10일
5.18 왜곡에 대응하는 
단체 상경 투쟁에 나섭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5.18 당시 북한군 특수부대가 개입했다는 주장을 공공연하게 내보낸 종편 방송.

5월 희생자를 홍어에 빗댄 극우 성향의 인터넷 사이트.

5.18에 대한 왜곡과 비하가 도를 넘은 가운데 '5.18역사 왜곡 대책위원회'가 오늘 광주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합니다

첫 고소 대상은 채널에이와 티비조선에 출연해5.18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한 5명과 일베사이트 등 인터넷에서 5.18을 폄하 왜곡한 6명 등 모두 11명입니다. 

5.18 왜곡으로 명예가 훼손된 5월 유족이나 부상자 등 당사자 42명이 직접 고소합니다. 

대책위는 형사 소송과 함께 손해배상 등 민사 소송도 별도로 진행합니다. 

시민사회단체가 중심이 된 전국적 연대기구인 '5.18역사왜곡저지 국민행동' 역시 단체 상경투쟁에 나섭니다. 

오는 10일 6.10항쟁 26주기를 맞아 방송통신위에서 제재를 논의하고 있는 채널에이와 티비조선 본사를 항의방문합니다. 

또 전두환 씨의 서울 연희동 자택을 방문해 추징금 환수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국민행동은 이와 함께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의 사퇴, 종편과 일간베스트 사이트의 폐쇄, '임을 위한 행진곡' 공식기념곡 지정도 함께 촉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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