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즐거운 우리들 세상
(앵커)
오늘 어린이날을 맞아
경찰과 군이 어린이들을 위해 시설을
개방했습니다.
평소 겪어보지 못했던 색다른 체험에 아이들이 무척 즐거워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저마다 재잘대며 산만하던 아이들이 경찰특공대의 전술시범이 시작되자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이펙트)
"우와"
절도 있는 특공대원들의 하강 시범과 말 잘 듣는 폭발물 탐지견의 재롱도 좋았지만 아이들의 관심은 단연 대원들이 펼치는 격파무술에 쏠렸습니다.
(이펙트)
"아 자"
(인터뷰)송유진/광주 문산초 5학년
"격파하는 것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특공대원 아저씨들처럼 직접 송판을 깨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이용진/광주 계림초 6학년
"아팠지만 너무 즐거웠습니다."
(화면전환)
들뜬 표정의 아이들이 육중한 전차에 오릅니다.
놀이공원에 간 다른 친구들이 경험해보지 못했을 색다른 체험은 평생 기억에 남을 어린이날 선물이 됐습니다.
(인터뷰)김은솔/광주 미산초 4학년
"재미있는 경험이었던 같아요. 그리고 이런 것 타보는 게 많은 기회가 없으니까..."
오늘은 황사도 걷히고 날씨는 따뜻해 어린이들이 '어린이날'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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