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광주] 산양삼 2천뿌리 도난/
- 날짜 : 2011-05-04, 조회 : 303
◀ANC▶
장뇌삼이라고도 불리는 산양삼 수천뿌리가
도난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피해액이 2억원이 넘을 것으로 보이는데
도둑은 경찰이 수사를 벌이는 와중에도
산양삼을 캐갔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VCR▶
산양삼이 자라고 있는 전남 장성의
한 야산입니다.
발자국이 어지럽게 찍힌 곳에 산양삼 뿌리가
뽑혀나간 흔적이 선명합니다.
누군가 훔쳐간 것입니다.
도둑은 3월과 4월 2,3백뿌리씩 훔쳐가더니
지난 2일 한꺼번에 5백 뿌리를 훔쳐갔습니다.
◀INT▶정진홍/산양삼 재배 농민
"가장 좋은 것만 골라가지고 우리 산에서 시가 15~20만원 가는 삼만 가져간 거예요."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나와 발자국을
채취하며 수사에 들어갔는데 또다시 도둑이
삼밭에 들어가 5백 뿌리를 더 가져갔습니다.
◀INT▶한기평/산양삼 관계자
"삼밭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은 한정이 돼 있어서 갓길로 다니잖아요. 요것은 삼을 짓밟고 가로질러서 갔잖아요."
(스탠드업)
장뇌삼이라고도 불리는 산양삼을 이만큼 키워내려면 10년 정도가 걸린다고 합니다. 이 한 뿌리는 시중에서 10~20만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산양삼 주인은 피해액이 줄잡아 2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품질이 좋은 산양삼만 뽑아 간 점 등으로 미뤄 전문 절도범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ND▶
'쓰다 > 방송과 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5.6 보이스피싱 전문가도 당했다 - 리포트 1452 (0) | 2018.07.02 |
---|---|
2011.5.5 어린이날 즐거운 우리들 세상 - 리포트 1451 (0) | 2018.07.02 |
2011.5.3 영산강에 통선문? 대운하 만드나 - 리포트 1449 (0) | 2018.07.02 |
2011.5.2 짙은 황사 내일까지 - 리포트1448 (0) | 2018.07.02 |
2011.4.29 광주 도심서 사다리차 쓰러져 아찔 - 리포트1447 (0) | 2018.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