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협의)충격 휩싸인 광주교대
- 날짜 : 2010-02-19, 조회 : 33
(앵커)
러시아에서 어학연수중이던
광주교대생이 피살됐다는 소식에
학교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총장등 학교 관계자와 숨진 강군의 부모가
러시아 현지로 긴급히 떠났습니다.
김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초등교육과 3학년인 22살 강 모씨가
지난 15일 러시아 청년 3명에게
집단폭행당한 뒤 숨졌다는 소식에
광주교대는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박남기 총장과 기획처장이 강씨 부모와
어제 러시아 현지로 서둘러 출국한 가운데
대학에는 학생들의 안부를 묻는
문의전화가 빗발쳤습니다.
개강 준비를 하던 학생들은
충격과 슬픔에 잠겼습니다.
(인터뷰)유민섭/광주교대 학생
"좋은 일로 간 건데 이렇게 돼서 마음이 아픕니다."
숨진 강씨등 광주교대생 스무명은
지난달 29일 부터 한 달 기한으로
영어 어학연수를 받던 중이었습니다.
(스탠드업)
이 프로그램은 러시아 알타이 국립교육대와
광주교대가 지난해 공동협약을 해 진행된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학생을 파견했습니다.
알타이 국립교육대에서는
학생들만 생활하고 있었고 관리 감독하는
교직원이나 교수는 없었습니다
(녹취)광주교대 관계자/
"지금 학생들만 가 있습니다."
(기자): 현지에서 인솔하거나 통제할만한...
"아니, 자매를 맺었으니까 그 학교에다 위탁을 한 거죠."
학교는 나머지 19명의 학생들의 귀국을
당초 예정됐던 24일보다
앞당길 지 여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영상취재 이정현 기자
◀ANC▶
◀END▶
◀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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