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황사 대처법
- 날짜 : 2009-02-20, 조회 : 26
(앵커)
봄철의 불청객 황사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이번주 건강소식은
황사와 관련해 주의해야할 점과
대처법을 알아봅니다.
(전문의)
우리나라 황사 먼지는 대개
폐에 쌓이는 특성을 갖고 있어
기관지 점막을 손상시키고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이 바이러스 침투에 약해지면
감기와 천식, 후두염 등이 발생하고
폐렴 등의 합병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65세 이상의 고연령군, 천식 등의
만성 호흡기질환이나 심장질환등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호흡기질환이 악화되거나 사망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황사는 이외에도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자극성 결막염, 안구건조증과
알레르기성 비염 등을 일으키기 때문에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치료법으로는 일단 접촉을 피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기상청의 황사 발생 경보를 확인하고
어린이나 노약자, 호흡기질환이나
심장질환이 있는 분들은 외출을 자제하십시오.
불가피하게 외출할 때는 방진 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쓰고 옷은
긴소매의 옷을 입는 게 필요합니다.
외출 후에는 눈과 코 등을 식염수 등으로
깨끗이 씻고 손을 잘 씻어야 합니다.
실내에서는 창문을 닫고 가습기나
공기청정기 등으로 실내의 온도 및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해야 하고
커튼을 이용해 먼지를 막는 것도 중요합니다.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지면
바이러스 감염에 약해질 수 있으므로
녹차, 당근즙 등의 물이나 차를 자주 마셔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면
오염물질을 희석할 수도 있고
호흡기 면역을 증강시킬수 있습니다.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녹황색 채소나
비타민 C, E 등의 섭취도 도움이 됩니다.
황사경보의 해제시는 실내공기를 환기시키고
창문이나 실내 먼지를 꼼꼼히 제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건강소식이었습니다.
영상취재 윤순진 카메라취재부장
취재협조 광주기독병원 호흡기내과장 정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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