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쓰다/방송과 기사

2007.9.5 광주지역 건강보험 통계 - 리포트 694

by K기자 2017. 12. 18.


http://bit.ly/2CR6h9K


(리포트)건강보험 통계-광주

  • 날짜 : 2007-09-05,   조회 : 27

(앵커)
광주시민들은 
호흡기와 치과 질환으로 
병원을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상반기에 시민 백명 가운데 90명 가까이 
병원을 이용했습니다 

김철원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입원과 외래진료를 통틀어 광주시민들이 가장 많이 병원을 찾은 질병은 급성기관지염이었습니다.

26만명 이상의 광주시민들이 진료를 받았는데 100명 중 18명의 시민들이 급성기관지염으로 병원을 찾은 셈입니다.

2위와 3위는 급성편도염과 치아우식증으로 급성편도염은 100명 가운데 16명이, 흔히 충치라 불리는 치아우식증으로는 12명이 병원을 찾았습니다.

20위권 질환들 중 흔히 감기라 불리는 호흡기 계통 질환이 8개가 있었고, 치과질환은 3개가 있었습니다.

높은 증가율을 보인 질병은 흔히 축농증이라 불리는 급성부비동염으로 지난 2000년과 비교해 2.7배가 늘었습니다.

고혈압과 피부사상균증은 2000년에는 20위권 밖이었다가 지난해 20위권 안으로 새로 진입했습니다.

하지만 분만으로 병원을 찾은 경우는 2000년보다 22% 가량이 줄어 우리 사회의 저출산 현상을 반영했습니다.

(인터뷰)고선혜 팀장/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
"2000년에 비해서 2006년도에 광주는 20% 가량 감소했고 전남은 40% 이상 감소했고,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사람당 1달 평균 의료비는 5만 3천원가량으로
전국 평균 5만 5천원보다 약간 적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광주시민들의 의료이용률은 
88.6%로 전국 평균 85.7%보다 약간 높았습니다.

(스탠드업)
의료이용률이 88.6%라는 것은 광주시민 백명 중 한 차례라도 병원과 의원을 찾은 사람이 88명 이상이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