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공휴1 33년 전 오늘 5편 "누가 시민을 쏘았나" 5. 33년 전 오늘 5편 "누가 시민을 쏘았나" 도청 앞 집단발포 http://zxy.kr/078 (앵커) 33년 전 오늘은 5.18 열흘 동안의 최대 비극인 도청 앞 집단발포가 있었던 날입니다. 우리나라 군인들이 자국민을 상대로 총을 쏜 이 충격적 사건은 아직껏 진상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김철원 앵커입니다. (기자) 평일이었지만 부처님 오신날이라 쉬는 날이었던 수요일, 금남로엔 아침부터 시민들이 구름처럼 몰렸습니다. (1980.5.21.수요일.맑음. 낮최고기온 26.1도) 어림잡아 10만명의 군중들이 전날 밤샘시위에 이어 계엄군을 도청 쪽으로 압박했습니다. 그 자리엔 까까머리 고교생 강용주 군도 있었습니다. 강군은 계엄군도 우리 국민인데 땡볕에서 고생한다며 물을 떠다 줬습니다. 그 때가 오후 1시쯤.. 2013. 6.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