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8.27. (생중계) 광주 호우경보 - 리포트 564

 ◀ＡＮＣ▶
광주와 전남지역은
오늘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엔 호우경보까지 내려진 상태입니다.
 
광주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철원 기자!
 
(네 광주입니다)
 
지금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ＥＮＤ▶
           ◀ＶＣＲ▶
(네, 지금은 빗줄기가 다소 약해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먹구름이 잔뜩 끼어 있고
천둥소리가 나는 것이
금방이라도 폭우가 쏟아질 태세입니다-상황에 따라 변경 가능...)
 
광주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고
전남지역에도 호우주의보 속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오전 11시 반을 기준으로 영암 132밀리미터를 최고로
장흥 126, 광주 하남공단 124, 화순 이양
120밀리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침 한때 시간당 40밀리미터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
광주 운남동 인근 하천이 범람하면서
이 일대 비닐하우스 수십동이 물에 잠겼고
9시쯤에는 평동공단 공장 일부와 
차량 수십대가 빗물에 침수됐습니다.
 
또, 같은 시각 광주 기곡마을과
평동 산업단지 인근 농경지가 물에 잠겼습니다.
 
이 밖에도 광주시내 도로 곳곳이 침수돼
교통이 한 때 통제됐었고
저지대 지역 주택들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광주공항에서는 모두 4편의
항공기가 결항됐지만 지금은 
정상운항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앞으로 이 지역엔
10~60밀리미터 많은 곳은 8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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