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가을(리포트)
- 날짜 : 2006-08-20, 조회 : 24
◀ANC▶
어제 오늘 비가 한두차례 내리면서
날씨가 상당히 선선해졌습니다.
한 낮엔 아직도 무더위가 여전하지만
피서지와 농촌에서는 어느덧 가까워진
가을 냄새를 맡을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김철원기자입니다.
◀END▶
◀VCR▶
사람이 한적한 계곡에서
할머니와 손자가 정겹게 물놀이를 즐깁니다.
어느덧 부쩍 커버린 손자를
뿌듯하게 지켜보는 할머니도
흐르는 물에 몸을 맡깁니다.
◀INT▶박형님
"칠순인데 이렇게 물놀이 한다"
나들이 나온 가족들은 한쪽 숲속에서
정성스레 싸온 음식과 과일을 나눠먹으며
더위를 식힙니다.
이제는 굳이 물 속에 들어가지 않아도
시원해진 바람결에서 가을을 느낄 수 있습니다.
◀INT▶정경삼
"좀 시원해졌다.."
그동안 내리쬔 햇볕에
고추가 실하게 여물었습니다.
더위 때문에 한동안 낮에 일하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했지만 어제와 오늘은
고추 따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INT▶홍종식
"고추 이제 두번만 더 따면..."
오늘 광주의 낮최고기온은 29도로,
어제보다는 높았지만
지난주 평균보다는 5도 정도 낮았습니다.
(영상취재 윤순진)
기상청은 이번주에도
한낮 무더위는 계속되겠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쓰다 > 방송과 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6. 8.23. 전대병원 직원 자살 잇따라 - 리포트 561 (0) | 2017.04.03 |
---|---|
2006.8.22. 알레르기성 비염 주의 - 리포트 560 (0) | 2017.04.03 |
2006.8.18 대포폰 피해 심각 - 리포트 558 (0) | 2017.04.03 |
2006.8.17 정신질환 앓는 경찰관 시민폭행 - 리포트 557 (0) | 2017.04.03 |
2006.8.14 여름철 피부관리 이렇게 - 리포트 556 (0) | 2017.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