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4.11 광주 동구청장 카드깡 의혹 - 리포트 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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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청장 카드깡 의혹 부인(리포트)

• 날짜 : 2006-04-11,   조회 : 20

◀ＡＮＣ▶

시민의 소리 기자 폭행사태로 불거진 
광주 동구청장의 업무추진비 의혹과 관련해
해당 구청장이 관련내용을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김철원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광주 모 일간지 대표의
시민의 소리 취재기자 폭행사건은 
광주 동구청장의 업무추진비 의혹을 제기한 
시민의 소리 보도로부터 비롯됐습니다.

시민의 소리는 동구청장이 
없었던 회식을 있었던 것처럼 꾸며
신용카드 전표를 허위로 끊는 
속칭 '카드깡'을 해왔다는 의혹을 보도했습니다

구청장의 업무추진비가 부당한 방법으로 
빼돌려 졋다는 것입니다 

◀ＩＮＴ▶시민의 소리 기자
"지방선거를 앞두고 업무추진비와 관련해
타격이 되는..."

이에 대해 유태명 동구청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지방선거 경선을 앞둔 시점에서
누군가 자신의 도덕성을 흠집내기 위해 
근거 없는 내용을 
언론사에 제보했다는 것입니다.

◀ＩＮＴ▶유태명/광주 동구청장
"누군가 나를 음해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동구청은 
시민단체 등이 요구한
동구청장 업무추진비 정보공개 여부를
내일 결정하겠다고 밝혀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박재욱)
한편, 어제 일부 시민단체들이 
폭행사태에 대한 신문사 대표 처벌과 
진상규명을 요구한데 이어 
오늘은 광주전남 기자협회가 성명을 내고 
언론자유를 침해한 행위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