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방송인(리포트)
- 날짜 : 2005-07-01, 조회 : 28
◀ANC▶
주민들이 프로그램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동네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이
광주와 나주에서 전파를 타게 됩니다.
주부, 농민들로 구성된
열정가득한 초보 방송인들을
김철원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END▶
◀VCR▶
나주시에 사는 주부 김성희씨가 아들 손을 잡고 집 근처 라디오 방송국을 찾았습니다.
리포터로서 자신이 직접 취재한 내용을 가지고
방송에 참여하기 위해서입니다.
◀INT▶김성희/주부
"처음엔 너무 떨려서 어떻게 할 줄 몰랐는데.."
장마철 옷관리요령 취재에 나선
정찬화 주부의 마이크를 잡은 손은
아직 어색하지만 열정이 스며 있습니다.
◀INT▶정찬화/주부
"돌아다니면서 열심히 하다보면 인정받을 것.."
방송은 한정된 전문인들의 것이라는
생각을 뒤집은 데서 출발한 나주 방송국.
누구에게나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습니다.
◀INT▶노병구 국장
"노동자, 농민들 뿐 아니라 모든 계층에 열린."
그동안 광주북구의 시민방송과 함께
시험방송을 해오던 나주방송은
얼마 전엔 체신청으로부터 방송국 허가를 따내
FM 96.1MHz의 주파수를 가진
어엿한 정식 방송국이 됐습니다.
하루 9시간의 방송분량을 채우기가 벅차고
방송영역도 반경 5킬로미터에 불과하지만
꿈만큼은 한없이 큽니다.
◀INT▶김재억 진행자
"모든 나주시민이 다 출연할 때까지..."
시민이 주인되는 방송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는
초보방송인들의 꿈...
오늘도 동네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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