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it.ly/2iiRw8h
- 날짜 : 2005-01-14, 조회 : 19
◀ANC▶
5.18 유공자 가운데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습니다.
그렇지만 이들은 위한
전문 시설이나 지원 대책은 아직 전무합니다.
김철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5.18 때 계엄군에게 맞은 충격으로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정휴씨.
외상은 어느 정도 치료됐지만
마음 속 깊숙히 박힌 정신적 충격은 그대롭니다
◀INT▶이정휴
"갑자기 주저앉을 정도로 괴로웠다. 버스에 사람이 많이 타서 호흡이 곤란했는데... 집에 들어서자마자 문턱에 걸려 고꾸라졌다."
이씨가 정신과 진료를 받은 것은
지난 80년대 초 6개월 동안이 전부입니다.
국가 유공자가 치료를 받는 보훈병원이 있긴
하지만 광주에는 정신과 병동이
마련돼 있지 않아
체계적인 상담이나 진료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INT▶오수성 교수
"체계적인 관리가 절실하다"
일부 중증 환자들은
타 지역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제한돼 있는 병상수 때문에
6개월을 넘기기 힘듭니다.
환자들은 결국 아픈 몸을 이끌고
이 병원 저 병원을 떠돌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나마 이들의 사정은 나은 편...
정부가 파악하지 못하는 환자들은
지원도 받지 못하고
방치되다시피하고 있습니다.
◀INT▶ 정수만
"그래서 방치돼 있어요..."
이러다보니 일부 환자들은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고..
정신적 고통은 갈수록 커져만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것입니다.
(스탠드업)정신적 충격으로 고통받는 518유공자 이들을 도울 수 있는 지원대책과
시설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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