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친손주 봐달라며 조카손녀 성폭행
(앵커)
조카손녀를 성폭행하고 학대한
50대 남성이 붙잡혀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본인도 친손주를 키우는 입장이었는데
조카 손녀를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철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59살 이 모씨가 자신의 조카 손녀인 여중생 A양을 처음 성폭행한 것은 지난해 9월입니다.
부모가 사정이 생겨 손녀인 A양을 돌봐주던 외할머니이자 자신의 누나가 없는 틈을 노렸습니다.
이씨 본인도 5살 친손주가 있었는데 A양에게 아이를 돌봐주러 집에 와달라고 부탁을 했다가 A양을 강간했습니다.
이씨의 범행은 그 이후로도 계속돼 그동안 성추행과 성폭행 미수를 반복하다 지난 6월 또 이 조카손녀를 성폭행했습니다.
이씨는 A양이 말을 듣지 않는다며 물건을 이용해 때리기도 했습니다.
이씨의 범행은 이 폭행사건으로 A양을 상담하던 아동상담센터 직원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지게 됐습니다.
(스탠드업)경찰은 이씨를 구속해 사건을 검찰로 넘겼고 검찰은 이씨를 강간과 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 현재 1심 재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씨는 경찰조사에서는 물론 재판에서도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피해 여학생은 정신적 충격이 큰 상태로 현재는 식구들과 격리된 채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ANC▶
◀END▶
◀VCR▶
※※※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거주지와 성씨 등 피해
여학생의 신상정보는 기사에서 배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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