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기아타이거즈, "왕조 재건 시동"
(앵커)
야구팬들에게 반가운 소식..
내일 프로야구가 개막합니다.
기아는 2년 연속 우승을 다짐했는데요..
김기태 감독은
팬들의 스트레스를 날릴
짜릿하고도 시원한 경기를 약속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기아 타이거즈 선수들이 선수단과 시민들의 안전 그리고 올해의 우승을 기원하며 절을 올립니다.
지난해 우승 전력을 그대로 유지한 채 시즌을 시작하는 기아타이거즈는 시즌 초반부터 압도적 전력으로 전력질주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로저 버나디나/ 기아 타이거즈 야수
"지금 상태로는 준비가 잘 돼 있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9명의 타자들 중 7명이 3할인 막강한 기아의 타선.
지난해 이 대열에 끼지 못한 포수 김민식은 지난 겨울 트레이닝을 통해 7킬로그램 넘게 근육을 키웠습니다.
(인터뷰)김민식/기아 타이거즈 포수
"타격은 제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시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최강 원투펀치를 자랑하는 막강한 선발투수진에 합류하게 된 박정수는 우승팀의 개막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찹니다.
(인터뷰)박정수/기아 타이거즈 투수
"변화구가 좋아졌습니다. 변화구도 많이 쓰면서 볼배합을 잘 하면 충분히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그렇듯이 김기태 감독은 기대되는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선수들 사기를 생각해 얘기할 수 없다며 '동행' 정신을 꺼냈습니다.
(인터뷰)김기태/기아 타이거즈 감독
"누구 한 명 칭찬하면 그 칭찬 안 받는 선수가 서운할 수 있기 때문에 작년에도 보셨다시피 '동행' 정신으로 다 같은 마음으로 (임하겠습니다.)"
그러면서 재미있고 화끈한 경기를 통해 팬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김기태/기아 타이거즈 감독
"최선을 다해서 기아 타이거즈 사랑해주시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잘 해보겠습니다."
kt가 에이스 피어밴드를 선발투수로 예고한 가운데 기아는 헥터 노에시를 내세워 첫 승 사냥에 나섭니다.
(스탠드업)
2년 연속 우승을 통해 과거 8,90년대처럼 다른 팀들이 감히 넘볼 수 없는 타이거즈 왕조를 재건하겠다는 선수들의 다짐이 뜨겁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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