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김용구씨 수사, 윤시장 측근 5명 사의 표명
(앵커)
윤장현 시장이
인척인 김용구 광주시 전 정책자문관의
검찰 수사와 관련해 다시금 사과했습니다.
윤 시장 측근 정무라인의 공무원들은
시장에게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윤장현 시장 핵심 측근들이 김용구씨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어젯밤(29)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박용수 비서실장과 노성경 정무특보, 김재철 참여혁신단장과 박병규 사회통합추진단장, 그리고 비서실 김용환 비서관 등 5명입니다.
이 가운데 김용환 비서관은 문제의 김용구 전 광주시 정책자문관의 친동생입니다.
최측근에서 시장을 보좌한 정무 인사들의 사의 표명은 시장의 정치적 부담을 덜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앞서 윤장현 시장은 어제 광주시청 내부 게시판에 두번째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윤 시장은 검찰의 추가 압수수색으로 공직자들의 자존심과 명예가 땅에 떨어진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특히 가까운 위치에 있는 사람을
엄정하게 관리하지 못했다며 공직자들에게 사과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압수수색물 분석과 함께 10여명의 광주시청 공무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김용구씨의 차명계좌 추적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정과 관련해 김용구씨와 차명계좌를 통해 뭔가 거래가 이뤄졌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대목입니다.
건설업체와의 유착 의혹에서 시작한 김용구씨 수사가 민선6기 시정 전반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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