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생중계)허재호씨 노역 중단, 강제 벌금 집행
(앵커)
네, 이런 국민적 공분이 일자 검찰이 허재호씨에 대한 노역을 중단시키고 벌금을 강제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검찰이 허씨를 검찰로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광주지검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송정근 기자, 허재호씨가 조사를 아직도 받고 있습니까?
(기자)
네,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은 현재 광주지검 7층 특수부 조사실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교도소에서 하루 5억원 짜리 노역을 시작한 지 닷새째만에 검찰은 노역을 중단시키고 오늘 오후 허 전회장을 검찰로 불렀습니다.
이에 앞서 대검찰청은 법리 검토 결과 노역장에 유치된 수형자에 대해 형 집행을 정지시킬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통상의 형 집행정지는 건강이나 출산, 고령, 그리고 그밖의 중대한 사유가 있을때 가능한데허 전회장의 경우 '중대한 사유'에 해당한다고 검찰이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날 하루에, 닷새 동안 노역을 했던 허전회장은 5억원씩 6일치, 오늘까지 30억원의 벌금이 탕감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허 전회장에게 남은 벌금은 224억원으로 줄었습니다.
남은 벌금의 집행을 위해 검찰은 당장 오늘부터 허전회장에 대한 조사를 재개했습니다.
허 전회장은 현재 이뤄지고 있는 검찰조사에서 재산을 팔아서라도 미납벌금을 자진납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지검에서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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