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학교공사 수의계약 비리 수사결과 발표
- 날짜 : 2011-05-23, 조회 : 62
(앵커)
학교공사 수의계약 비리와 관련해 전,현직 교장과 업자 등 9명이 사법처리됐습니다.
또 비리에 연루된 15명의 교직원은 교육청에 명단이 통보됐습니다.
먼저 경찰의 종합 수사결과 발표 내용, 김철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광주지역 학교공사 수의계약 비리와 관련해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전,현직 교장과 행정실장 등 교직원들은 22명입니다.
(c.g.1)이 가운데 현직 교장 12명, 전직 교장이 3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이들은 학교 유리창 보수 등 소규모 학교 공사와 기자재 납품업체 선정 등 수의계약 과정에서
업자로부터 적게는 수 십만원에서 많게는 수 천만원까지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현길 공직비리수사팀장/광주지방경찰청
"공사 수의계약시 마다 매회 공사금의 10%를 정액으로 정해놓고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밝혀져 그동안 풍문으로만 들린 학교공사 관련 비리를 확인하였습니다."
시교육청 간부들도 업자의 부탁을 받고 특정 학교에 공사 예산을 내려주는 대신 각각 천 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c.g.3)경찰은 이 가운데 뇌물 수수 액수가 큰 전 교육장 이 모씨와 전,현직 교장 등 7명, 그리고 정 모씨 등 공사업자 2명 등 모두 9명을 사법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또, 뇌물을 받은 액수가 백만원 이하인 현직 교장과 행정실장 등 15명은 시교육청에 금품수수 내용을 통보했습니다.
경찰은 앞으로도 교육비리 첩보가 입수되는 대로 수사를 벌여나간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박재욱 기자
c.g. 오청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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