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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방송과 기사

2009.12.29 건강소식 통풍의 치료와 예방 - 리포트 1205

by K기자 2018. 4. 23.



https://bit.ly/2vAPJDH

(리포트) 통풍의 치료와 예방

  • 날짜 : 2009-12-29,   조회 : 25

(앵커)
주변에 통풍에 걸려 관절통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주 건강소식은 
통풍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문의)

통풍이 관절에 나타나면 격심한 
통증을 일으키는데 이 때의 고통은 
바람만 스쳐도 통증을 느낄 정도라고 해서 
통풍이라고 합니다.

통풍은 혈중 요산이 증가돼 발생합니다.

혈중 요산의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요산의 재료가 되는 퓨린이 들어간 음식은 
철저히 제한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아무리 이런 음식을 
철저히 제한한다고 하여도 혈중 요산농도는 
조금밖에 감소되지 않아 
현재는 이런 제한법은 거의 이용되지 않습니다.

콩이나 버섯, 시금치 등 퓨린이 많이 포함된 
야채는 과거에 알려진 것과 달리 많이 먹어도 통풍 발생과 관련이 없으며 
유제품의 유단백은 혈중 요산농도를 줄이므로 저지방 유제품은 섭취하여도 무방합니다.

그러나 비만과 체지방 증가는 
통풍의 위험인자이므로 섭취하는 칼로리를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 

술은 요산생산을 증가시키고 
요산이 신장으로 배설되는 것을 감소시켜 
혈중 요산농도를 올리게 되므로 
끊는 게 좋습니다. 

또, 육류나 해산물을 적게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내장은 피하도록 합니다.

설탕이 들어간 음료수도 통풍 발생을 
높이므로 피하고 비타민 C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매일 최소한 10컵 내지 12컵의 음료수를 
마시는 것도 좋은데 이렇게 물을 많이 마시면 요산이 몸 밖으로 배설되는데 도움이 됩니다.

치료는 시기마다 달라지므로 
전문가의 진단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통풍으로 인한 통증 및 합병증 예방에 
제일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건강소식이었습니다.

취재협조 전남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태종
영상취재